미국보조교사 썸네일형 리스트형 작년 가을 쯤, 오늘의 일기 월요일은 아이들 학교 일찍 끝나는 날. 소소하게 일을 하고 싶어도 월요일이 늘 걸렸는데 방과후에 치어리딩 연습이 생기면서 기적적으로 일을 할 수 있게 되었다. 얼마나 감사했는지...! 그런데 사람 일이 늘 그렇듯 오늘처럼 변수도 있는 법. 오후에 비가 올 예정이라 급작스럽게 치어리딩 연습이 취소가 되었고 원래 하교시간에 맞춰 아이들을 데리러 오라는 연락을 받았다. 헐...나는 1시반에 끝나는데 둘째는 1시10분, 첫째는 1시반에 학교에서 나오고 유일한 헬퍼인 남편은 때마침 그 시간에 다운타운에서 미팅이 있었다. 이 정도의 변수까지는 생각 못 했는데? 출근 1시간전에 일하러 못 간다고 말하는 책임감 없는 사람이 될것인가... 아이들을 밖에서 하염없이 기다리게 할 것인가... 돌아버릴뻔. 생각하자 생각하자 .. 더보기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