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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주권자가 미국 집을 팔게 될 때 세금 KICPA, AICPA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남편. 궁금하신 사항은 댓글 남겨주시면 알려드립니다. 질문1 영주권자에서 시민권자가 된 후 미국집을 팔면 한국에도 양도세 혹은 증여세를 내나요?(26년에 계획하신다고 질문) 답변 : 현행 세법으로는 이렇습니다. (양도소득세는 팔때 생기는 세금이고, 증여세는 그냥 줄 때 생기는 세금인데, 파는 것을 가정하고 계시므로 양도소득세만 적었습니다.) 시민권자의 미국 집 판매 양도 소득 -> 한국에 거주하셔서 한국 세법상 거주자가 아니시면, 한국에서 과세권이 없습니다. 따라서 한국에 양도소득세를 내지 않습니다. 한국 세법상 거주자이면 미국 집을 양도하셔도 양도소득세를 신고하여야 합니다. 질문 2 영주권 자격만 유지한 채 미국집을 팔면 한국에도 양도세, 증여세를 내나요? .. 더보기
영화, 마틸다(Matilda) 우리집 아이들은 영화, 애니메이션을 반복해서 많이 보는 편이다. 디즈니, 픽사, 지브리 3대 애니메이션을 섭렵하였고 원작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도 꽤 많이 알고 이것저것 많이 본다. 이번 주는 첫째가 주말 내내 다시 보고 싶다 외쳐댄 hilda에 이어 내가 보고 싶었던 matilda까지 보며 불토를 보냈다. 전체관람가라 써져있어 안심하고 보다가 다소 가학적인 장면이 나와 두 아이들 "안 볼래~"하고 방으로 우르르 들어갔다가 "다시 볼래~"하고 우르르 나왔다가 정신이 없긴 했지만ㅠㅠ 영어 대사가 쉬워서 아이들 영어 듣기 공부에 도움이 되었겠다는 생각과 권선징악의 교훈을 알려주기에 적합했던 영화라고 위안 삼아본다. "엄마, 근데 영어 자막은 왜 넣어놨어?" "미안, 영어 듣기 귀찮아서ㅋㅋㅋ" 너희는 잘 모르겠.. 더보기
알랭드보통의 '영혼의 미술관' 미술과 육아(알랭 드 보통의 영혼의 미술관) 첫째 임신했을때 태교하려고 샀던 책. 그림 감상하려고 샀었는데 생각보다 어려워 100페이지 읽고 그만뒀었는데.. 우연히 꺼내 읽다가 너무너무 재미있어서 오늘은 줄까지 쳐가며 보고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다 읽었다. 육아와 전혀 관련없는 책이지만. 아이와 미술작품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고 그림 보는 법을 알려주고 싶다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. 완전 강추강추!!!!!!!!!! ★ ★ ★ ★ ★ 그림을 못 그려도 그림보는 것을 무척 좋아했던 나는 대학때부터 미술관을 많이 다녔었다. 외국 여행을 가도 미술관 일정은 꼭 넣고 하루에 3-4군데씩 미술관만 다닌 적도 있다. 그림의 조예가 깊은 것도 아닌데 왜 그랬을까...하고 생각해보면 다양한 예술작품을 통해 내 경험을 확.. 더보기
인문학 책 추천, 라틴어수업 남편 지인분께서 책 라틴어수업과 믿는 인간에 대하여를 선물로 주셨다. 대하소설, 인문학책 등 호흡이 긴 책이 원래 내 취향인데 아이들을 키우면서는 늘 동화책, 아이 필독도서ㅎㅎ 한국에 있을때 첫째가 다니던 학교에 학부모 독서 모임이 있어서 1년 참여하였는데 그 때도 주로 자기계발서, 육아서... 간만에 취향저격한 책이 너무 반가워서 반나절만에 라틴어 수업을 다 읽었다. 너무나 알고 싶지만 접근 조차 어려운 라틴어에 관한 이야기들. 라틴어로 된 명언들의 속뜻을 알 수 있고 상식적으로나마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. 그리고 나의 삶을 흔드는 모멘텀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특히 의미있었다. 나를 변화시키고 성장시키는 힘은 무엇일까... 떠올려보는데... 교환학생 후 이민가방 끌고 한달간 혼자 정처없이 떠다.. 더보기
남편의 서프라이즈 선물, Hermes Oran 주말에 바다 갔다가 신발 다 망가져서 싼마이로 한개 사야지 했는데 우리 신랑이 오늘 서프라이즈로 비싼(!) 샌들을 사다주었다 나 신발 막 신는 사람이라서 이런거 안 신어도 된다고 했더니 그럼 준비하고 있는 일 응원 겸 생일선물로 하라고😅 첫째 아주 어릴때, 신랑이 디올 레이디백을 선물로 사다줬고 ”이 가방을 들고 아기랑 어디가겠어”라며 마음만 받고 환불한 적이 있었는데 최근에 알아보니 말도 안 되게 더 비싸진 걸 보고 이번엔 마음이 불편해도 꾹 참고 신어보기로 한다ㅎㅎㅎ 보자마자 "이걸 왜 사!!!” 대뜸 질러서 미안!!! 여보 고마워❤️ 더보기
미국 온 지 1년, 첫째가 반장이 되었다. 1학기 때 Student Council 나갔다가 떨어진 우리 첫째 2학기 때 또 나간다고 하길래 가슴이 철렁... 1년전에 전학 와서 친구도 그리 많지 않고 영어를 나보다는 잘해도 여기 사는 아이들보다 당연히 못 할 것이고 또 아시안 비율도 낮은 학교에 다니고 있어서 승산이 있을까... 거기다가 이번에는 4명의 후보자가 나왔는데 여자가 3명😭 너무나 말리고 싶었지만 그래 경험이 중요한거다! 너보다 나를 달래는 일주일이었다 그런데 진짜 되다니! 이게 뭐라고...오는내내 내가 엉엉 울었네😭😭😭 정말 축하해 장한 딸! 수요일날 전교임원회의가 있고 거기서 또 전교회장, 부회장, 서기, 총무 뽑는다는데... 전교회장은 5학년만 된다니 부회장 나간다고 “엄마 예전에 전교부회장했다고 했지? 그럼 나도 전교부회장 도전.. 더보기
작년 가을 쯤, 오늘의 일기 월요일은 아이들 학교 일찍 끝나는 날. 소소하게 일을 하고 싶어도 월요일이 늘 걸렸는데 방과후에 치어리딩 연습이 생기면서 기적적으로 일을 할 수 있게 되었다. 얼마나 감사했는지...! 그런데 사람 일이 늘 그렇듯 오늘처럼 변수도 있는 법. 오후에 비가 올 예정이라 급작스럽게 치어리딩 연습이 취소가 되었고 원래 하교시간에 맞춰 아이들을 데리러 오라는 연락을 받았다. 헐...나는 1시반에 끝나는데 둘째는 1시10분, 첫째는 1시반에 학교에서 나오고 유일한 헬퍼인 남편은 때마침 그 시간에 다운타운에서 미팅이 있었다. 이 정도의 변수까지는 생각 못 했는데? 출근 1시간전에 일하러 못 간다고 말하는 책임감 없는 사람이 될것인가... 아이들을 밖에서 하염없이 기다리게 할 것인가... 돌아버릴뻔. 생각하자 생각하자 .. 더보기
라스베가스 두번째 여행 원래 그랜드캐년이랑 주변 보고집에 오는 일정이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차만 타다 올 것 같아서... 이틀전에 급 집어넣은 일정, 라스베가스! 라스베가스에서도 시간이 많이 없을 것 같아 아이들에게 라스베가스에서 꼭 하고 싶은 일 하나씩 고르라고 했더니 첫째는 수영, 둘째는 M&M'S를 골라서 그 다음 날은 딱 그거만 하고 출발했다 ㅎㅎ 라스베가스는 호텔마다 특색이 있다 분수쇼하는 호텔, 서커스하는 호텔, 플라밍고를 볼 수 있는 호텔, 프랑스, 뉴욕, 베네치아 등을 컨셉으로 하는 호텔 등등 다음에 라스베가스를 또 간다면 카지노 없고 객실 내 주방, 세탁기와 건조기가 있고 메인스트리트랑 가까운 호텔을 가봐야지..ㅎㅎ 라스베이거스에서 가족단위로 묶기에 좋은 호텔 5가지 추천 Four Seasons Hotel La.. 더보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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