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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상

미국 온 지 1년, 첫째가 반장이 되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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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학기 때 Student Council 나갔다가 떨어진 우리 첫째
2학기 때 또 나간다고 하길래 가슴이 철렁...

1년전에 전학 와서 친구도 그리 많지 않고 영어를 나보다는 잘해도 여기 사는 아이들보다 당연히 못 할 것이고 또 아시안 비율도 낮은 학교에 다니고 있어서 승산이 있을까... 거기다가 이번에는 4명의 후보자가 나왔는데 여자가 3명😭

너무나 말리고 싶었지만 그래 경험이 중요한거다! 너보다 나를 달래는 일주일이었다

그런데 진짜 되다니!
이게 뭐라고...오는내내 내가 엉엉 울었네😭😭😭
정말 축하해 장한 딸!

 


수요일날 전교임원회의가 있고 거기서 또 전교회장, 부회장, 서기, 총무 뽑는다는데... 전교회장은 5학년만 된다니 부회장 나간다고

“엄마 예전에 전교부회장했다고 했지? 그럼 나도 전교부회장 도전해볼게”라고😂

도전하는 네가 멋지고 너무 고맙다!
엄마가 응원할게~~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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